책 읽어주는 남자 이야기

책 읽어주는 남자 (보고 싶다)

IMmiji 2025. 6. 1. 10:30

 

 

날마다 보고 싶은 사람.
나는 지금 네가 보고 싶다. 
 
보고 싶다는 말은 때때로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사랑처럼 쓰인다. 
 
우리가 만나기 위해서라면
주말을 몇 번이고 비워두겠다는 뜻이다. 
 
너를 꽃으로 삼아 네가 이야기하는 꽃말에
귀 기울이겠다는 뜻이다. 
 
📗『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자』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