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어주는 남자 이야기

책 읽어주는 남자 (늦었다는 착각)

IMmiji 2025. 5. 2. 20:54

 

언젠가는 지금의 나를 돌아보며
‘왜 그렇게 주저했지?’ 하며
후회하는 순간이 올 것이다.  
 
‘그때는 늦지 않았었는데’ 하고
자책하며 지금을 떠올리게 될지도 모른다.  
 
그렇게 생각하다 보면,
미래의 내 모습 속 씁쓸한 얼굴이 그려져
괜스레 미안해진다.  
 
어깨에 앉은 두려움을 털어내고
나아갈 채비를 하게 된다. 
 
작은 한 걸음이
더 큰길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종종 잊곤 한다.  
 
사소한 한 걸음을 내딛는 것,
그것이 내가 먼 길을 떠나기 위해
가장 먼저 할 수 있는 유일한 행동이다.  
 
더 이상 두려워하지 말자.
내가 원하는 미래를 향해 작은
한 걸음을 내딛자.  
 
오늘이 내가 정한,
바로 그 시작의 날이니까. 
 
📖『다 좋아질 거야, 행복이 쏟아질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