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어주는 남자 이야기
책 읽어주는 남자 (답이 없는 세상 속에서)
IMmiji
2025. 4. 27. 07:42
이정표가 없다는 것은,
내가 자유로이 나아가도 괜찮다는 뜻이라는 것.
세상엔 정답처럼 보이는 길이 존재한다.
하지만 그 길이 우리 모두에게 행복인 것은 아니다.
정답이 없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정답이 존재하는 것이다.
그런 생각이 나를 분명하게 만든다.
누구도 내 삶의 정답을 대신 정해줄 수 없기에,
내 삶이 비로소 가치 있다는 것.
이것을 깨닫는데 한참의 시간이 걸렸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불확실한 길을 걸으며 비로소 저마다의
진정한 나를 찾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내 마음의 소리를 듣고,
그 외침이 만들어 내는 길을
굳건히 걷기로 다짐해 본다.
때로는 막다른 길에 다다르더라도,
때로는 희미한 안개속에 덩그러니
놓이더라도 괜찮다.
중요한 것은 나만의 길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다.
그리고 그 과정을 남김없이 사랑하는 일이다.
📖『다 좋아질 거야, 행복이 쏟아질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