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어주는 남자 이야기
책 읽어주는 남자 (마음의 근육)
IMmiji
2023. 9. 21. 11:46
행복은, 고난이 위장된
‘축복의 통로’라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찾아왔다.
우리는 고난을 마주하면
필연적으로 경직되고
고집스러운 자신의 내면을 만나게 된다.
기존의 사고로는 고난을 이겨낼 수 없기에
딱딱한 사고를 부지런히
깎아내고 녹여내야만 한다.
이 과정에서 사고는 유연해지고
타인에게 세우던 날카로운 날들은
무뎌지게 된다.
자신의 한계를 마주하게 되며
겸손해지기 때문이다.
스스로 아픔을 겪은 만큼
타인의 아픔에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며
고난 속에서 타인을 더 넓게,
더 깊이 이해하게 된다.
내면이 유연해지고
부드러워질 뿐만 아니라,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단단해지기도 한다.
마음에도 근육이 있어
쓰면 쓸수록 강해지는 까닭이다.
"마음의 근육"
< 꽃은 누구에게나 핀다 >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