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miji 2023. 8. 26. 08:34

임신과 출산으로
살이 좀 찌는 것을 막을 순 없습니다. 
 
거기에 추가로 튼살로 남겨진 흔적들은 평생을 갑니다. 
 
엄마는 아이에게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주기 위해서
이렇게 신체를 변화시키는 희생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걸 너무 안타까워 말았음 해요. 
 
제 눈으론 마른 여성보다
적당한 피하지방이 있는 여성이 아름답습니다. 
 
더 마음이 포근해지기도 하고, 따뜻해 보입니다. 
 
얼마 전 식당에서 

대략 35킬로 정도 나가는 성인 여성을 본 적 있는데
제 생각은 날씬하다는 생각이 아니라
분명 오장육부 중에서 비위기능이 실조가 되었고
심리적 거식증이 있을 게 분명하다고 생각을 하면서 
 
순간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 머리가 복잡했습니다. 
 
여성의 곡선은
임신을 하게 되면 더 많은 지방을 저장해서
아이에게 영양을 공급하여야 하기에
만들어진 아름다움인데 
 
지방이 너무 없이 모델처럼 마른 몸에서는
엄마의 다정한 포근함이 잘 느껴지지 않고 

거부감이 생깁니다. 
 
소중한 아이가 태어나는 것은
그만한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말을 듣지 않고 어긋날 땐
아이가 엄마의 이런 고생을 조금이라도 알면 좋겠다는 생각... 
 
아마 아이도 부모가 되면 알게 될거고 
 
나중에라도 감사하면
그걸로 충분히 서로 아름다운 부모와 자식입니다. 
 
우리나라만 

마른 여성에 대한 선호도가 더 강하다고 합니다.
적당히 살이 있는 아름다움이 있는
출산을 경험한 여성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