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miji 2023. 7. 28. 08:19

 

자신의 자존심과 허세 때문에
말 한마디 속 시원하게 하는 게 
 
좋은 관계를 깨뜨리는 시작이 됩니다. 
 
십수 년 전
허리가 아파서 치료를 받으러 다니던 대학생이 

참 재밌는 얘기를 해주었어요. 
 
부모님께서 말다툼하는 소리를 들었다고 합니다. 
 
내가 애들 봐서 참는다고
안 그럼 진즉 이혼했다며...
부모님이 싸우던 밤 
 
그걸 듣고
그 대학생은 방문을 열고 말씀드렸대요. 
 
나 이제 다 컸으니
정말 못살겠으면 이혼하시라고...

난 아무렇지도 않다고... 
 
잠시 조용하더니 싸움은 끝이 나고
다음날 손을 마주 잡고 계시더랍니다. 
 
내 자존심 때문에 튀어나온
그 말 한마디  
 
우리가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일단 부리고 보는 허세가 
 
가까운 이에게 상처를 주고 있지는 않는지
생각해 볼 일입니다. 
 
날이 많이 덥네요..
고운 말 한마디 서로 하는 주말 되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