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어주는 남자 이야기

책 읽어주는 남자 (미워하는 마음)

IMmiji 2023. 6. 27. 10:30

 

얼마나 오랫동안
미움을 품고 살 수 있을까. 
 
누군가를 미워하는 일은 나의 일이지
미움받는 사람의 일이 아니다. 
 
누군가를 미워할수록 생기는 화는
미움받는 사람에게 생기는 것이 아니라
내 가슴에 생기는 것이다. 
 
내 마음에 멍이 드는 것이다. 
 
멍도 오래되면
상처가 되고 병이 된다. 
 
그러니 누군가가 밉다고 해서
그 사람을 마음에 안고 살지 말자. 
 
결국 그 사람을 놓아주는 것도
나의 몫이니까. 
 

"미워하는 마음" 

『마음의 자유』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