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miji 2023. 6. 8. 12:43

 

벚꽃 밑에 주차를 했던 어느 봄날 
 
종일 일을 보고 주차한 곳으로 와보니
내 차는
떨어진 벚꽃으로 덮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가 되었다. 
 
나는 그걸 사진으로 찍고 너무 좋아했고
내 인생 기억에 남는 하루가 되었다. 
 
그런데 그날 내 옆의 차주인은
벚꽃을 털어내며 마구 짜증을 내더라.. 
 
자기 차가 상여 같다면서... 
 
 
우리 생각은
이렇게나 다르다. 
그래서들 자기 입장에서 보니까 자꾸 싸우게 되더라.. 
 
서로를 100프로 이해할 순 없다. 
 
이해되지 않아도 한발 물러서는 것 
 
그게 바로
우리가 같이 걸어가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니...* 

 

 

 

 

 

물론 이 차는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