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재 한의사의 건강 이야기
91세 모델의 비결
IMmiji
2022. 12. 8. 10:45
1931년 출생. 91세,
2차 세계대전 직후 모델로 데뷔해서
‘노쇠’를 연상시키는 연세에
유명 잡지의 세미 누드 화보 주인공이 된
여성의 기사를 보았습니다.
그 사진 속에서 91세 여성은
( 카르멘 델로레피체 )
하얗게 변한 머리카락을 멋스럽게 기르고 볼륨을 주어
자신의 어깨에 올려두었고
침대 위에서 하얀 이불로 몸을 살짝 가린...
저절로 감탄사가 나오는 아름다움이었습니다.
처음엔
저 연세에 도데체 건강관리를 어떻게 했길래
이렇게 자신감있는 몸매를 만들었을까?라는 생각이 들다가
남들은 가리려고 애쓰는 흰머리를 멋으로 승화시킨
그 자신감에 박수를 치며 사진을 보았네요.
노화를 늦추는 그녀의 건강 비결은
음식 조절과 운동, 충분한 수면, 편안한 마음으로 요약됩니다.
뭐 평소 소식을 했고,
스트레칭을 아침마다 했다고 하고...
건강비결은 우리가 전부 잘 알고 있는 것이더군요.
다만 정말 중요한 한 가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녀의 마음가짐이에요.
그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이가 들어 열정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열정이 사라져 나이가 드는 것”
정말 뭉클 뭉클한 한 마디입니다
세월은 흘러도
우리 모두 자신감 가득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