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어주는 남자 이야기

타인의 시선은 아무 의미가 없다

IMmiji 2022. 10. 14. 21:05

남의 시선 같은 건 사실 10년만 지나도
아무 의미가 없어질 연기 같은 것이다. 
 
두려움은 그보다 더 수명이 짧다. 
 
‘남들이 뭐라고 생각할까?
지금이 행동이 미래의 나에게
화살이 되어 돌아오지 않을까?
나중에 후회하면 어쩌지?’ 와 같은
근거 없는 두려움은, 
현재의 내가 절대 컨트롤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 두려움 때문에
우리는 수많은 기회를 놓치고 만다. 
 
살아가는 동안 흑역사는 생기기 마련이다.
의도한 대로 모든 것을 이루며
실패 없이 살 수도 없다. 
 
우리는 어차피 각자의 방식대로
조금씩 실패한 인생이다. 
 
자신의 모든 선택에 일말의 후회도 없이
사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저 조금이라도 후회하지 않으려,
지난 일에 아무렇지 않으려 애쓸 뿐이다. 
 
하지만 그 역시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의 일일 뿐이다. 
 
나를 좋아하는 사람,
나를 싫어하는 사람,
나의 공과는 언젠가 모두 사라져
지구의 먼지가 돼버릴 테니까. 
 
그러니 뭐든 해도 된다. 

 

< 타인의 시선은 아무 의미가 없다 >
 
'잘될 수밖에 없는 너에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