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재 한의사의 건강 이야기
손발저림
IMmiji
2022. 8. 18. 11:26
손발 저림이 두어 달 전부터 갑자기 심해졌다며
60대의 고객이 내원을 하였습니다.
저는 하루아침에 손발 저림이 생기지 않는다는 사실과
이치를 말씀드리며, 5개월 전부터 변화된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에 대해 말씀해달라고 하니...
아침에 식욕이 없어서 원래 먹지를 않았는데...
정년퇴직 후, 건강을 챙기자는 마음에 ,
뭐라도 좀 먹는 게 나을 거라는 생각으로
곡물 빵과 우유를 억지로 먹는 습관을 가진 후
그러면서 속이 답답하기도 하고 편치 않았다고 합니다.
저는 그 원인이 담음이라는 사실을 알려드리면서
음식물 찌꺼기가 경락 소통을 막았다는 사실을 알려드렸습니다.
그런 후 이렇게 처방을 했습니다.
1.
아침에 방탄커피와 생강 캡슐을 드세요.
아침의 태양을 보면서 가볍게 경락을 소통하는 체조나 걷기를 해주세요.
2.
저녁엔 꼭 반신욕으로 땀을 낸 후, 오메가 3를 권장량 두 배 드세요.
한달 후,
밝은 표정에 손, 발 저림이 말끔하게 없어졌다고 하시네요.
지금 손발 저림이, 반드시 병이라는 생각...
그걸 먼저 버리세요.
손발이 저린다는 것은
양기가 필요하고, 찌꺼기 청소할 시간이 필요하고,
피를 보충할 좋은 지방이 필요하다는 신호일 뿐이랍니다.
오히려 이렇게 가볍게 비워냄의 이치를 통해서
우리는 더욱 건강하고 젊게 살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