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어주는 남자 이야기
책 읽어주는 남자 (대견함)
IMmiji
2022. 7. 23. 08:16
나 자신에게 ‘대견하다’
말해 본 적이 있는가를 떠올려 봅니다.
오늘은 스스로에게
말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
그 모든 순간들을 겪어 낸 당신의 노력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다름 아닌, 당신 자신일 테니까요.
타인에게 건네던 따스한 마음을
나에게 떼어줄 수 있다면,
분명 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의 일상에 숨겨진 대견함을
발견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나의 행복을 위해 누구보다 노력해 온 사람.
나의 아픔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람.
내 삶의 모든 걸음을 지켜본 유일한 사람.
그러므로 나를 향한 대견하다는 말 속에
가장 큰 진심을 담을 수 있는 존재.
우리는 모두 스스로에게 그런 존재입니다.
< 대견함 >
'당신이라는 기적' 중에서 / 정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