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miji 2022. 7. 19. 10:12

어릴 적 아버지를 따라 목욕탕엘 가는 날 
 
온탕은 어린 내가 발 담그기도 힘들 정도로 뜨거웠지만 
 
호랑이 아버지는
이게 뭐가 뜨겁냐고...
남자가 엄살이 많다며 인상을 쓰셨고
때를 부풀려야 한다며 저를 억지로 주저앉혔습니다. 
 
아버지께서
빨간색 때밀이 수건으로
내 온몸이 벌겋게 변할 때까지 때를 밀으셨는데 
 
아픈 것이야 어느 순간 참고 버티지만
때를 밀고 나신 후,
또 뜨거운 물을 몸에 쫘악 쫘악 뿌리실 땐
참 죽을 맛이었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어려서부터
청결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그런데요,
몸의 외부는 이렇게 청결하게 하면서
몸의 내부는 언제 청결하게 하는 걸까요? 
 
그냥 우리 몸이 알아서 청소하라고 

맡기기만 해도 되는 걸까요? 
 
다음 2 가지가 핵심 중의 핵심입니다. 
 
1. 숙변 제거
2. 임파 청소 
 
임파 청소를 위해서
간혹 식사를 하루 정도 굶으면서
과일이나 채소만으로 해주세요. 
 
그리고 숙변제거를 위해서
자꾸 입안에 침을 내고, 식사 시엔 오래 씹어주세요. 
 
배변을 부드럽게 하는 것은 

식사 후 마셔대는 물이 아니라
입안에서 샘솟는 침이랍니다. 
 
겉으로도 속으로도
늘 청결 청결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