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어주는 남자 이야기
책 읽어주는 남자 (마음을 어디에 두느냐)
IMmiji
2022. 6. 27. 09:10
일주일을 시작하는
월요일은 피곤하고
한 달을 시작하는 첫째 날은
어느새 지나간다.
계절의 경계를 눈치채지 못하고
하루하루 일상에 치여 살다가
매서운 겨울바람에 정신을 차리고
꼭 해가 바뀌는 첫날이 되어서야
새로운 시작을 위해 다짐한다.
다시 생각해보면,
매일 하루가 새롭게 시작하기 좋은 날이다.
새로운 해는 새해에만 뜨는 게 아니라
매일 아침마다 떠오르기 때문이다.
단지 마음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질 뿐이다.
< 마음을 어디에 두느냐 >
'나로서 충분히 괜찮은 사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