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재 한의사의 건강 이야기
다크 쵸콜릿
IMmiji
2022. 6. 17. 10:20
2식 필살기, 혹은 1식 필살기를 하다가
갑자기 신경이 쓰이는 일이 생기거나,
무리하게 움직여야 하는 경우
기운이 뚝 떨어지면서,
식은땀도 나고, 어지럽고, 등등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질문 자주 받습니다.
이건 저혈당 증상이니 견딜만 하면 견디면 되세요.
그때 따뜻한 보이차나 녹차 혹은 따뜻한 물 한잔
잘 마시면서 견뎌도 좋습니다.
하지만 겁이날 정도로 힘이 드는 경우엔
이걸 드세요.
바로 다크 쵸콜릿입니다.
설탕 함량이 적당히 적은 72% 정도의
다크 초콜릿이면 훌륭해요.
만약 허기가 진다고 식사를 하기 시작한다면
밥, 혹은 빵, 혹은 라면을 드신다고 하면
소화가 되어서 혈당이 올라가는데
30분 이상은 족히 걸립니다.
그래서 혈당이 올라오는 시간인 30분까지...
지속적으로 채워 넣을 가능성이 높아지겠죠!!
하지만 초콜릿은 바로 혈당으로 연결이 되기에
몇 조각만 먹어도 효과를 느낄 수 있어요.
또한 다른 좋은 장점이 있는데요.
페루를 점령한 스페인 군인들이
페루 노동자와 같이 먼 길을 걷는데
짐을 짊어진 페루 노동자들의 체력이 월등하더랍니다.
당시 페루인이 길가면서 주어먹던 게 바로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 열매..
이걸 먹으니.
체력도 보통 체력이 아니고 막 그냥 정력이 솟아올라서
심지어는 밤에 먹으면 묘하게 사랑하고프게 만들었다네요..
그냥 음료수나 사탕이나 라면, 혹은 빵 같은 거 드시지 마시고
너무 지치고 쓰러질 것 같으면 초콜릿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