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네가 알 것만 같아
IMmiji
2022. 5. 8. 10:34
라일락꽃
시계풀꽃
꽃내음에 홀려
창문 열면
5월의 부신 햇살
싱그런 바람
왠지 나는 부끄러워라
내가 너를 생각하는 이 마음을
네가 알 것만 같아
혼자 서 있는 나를
네가 어디선 듯 숨어서
가만히 웃고 있을 것만 같아서······.
< 네가 알 것만 같아 _ 나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