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재 한의사의 건강 이야기
위장이 젖으면
IMmiji
2022. 4. 12. 17:02
물을 최대한 많이 마셔야
대변이 물러지고 적셔져서
밀고 내려오지 않을까요?
라는 어쩌면 당연해보이는 질문을 받은 적 있습니다.
일부는 일리가 있는 말이지만
이건 진실이 아니랍니다.
천천히 읽으면서 받아들여주세요...*
축축한 소장은
꼬블꼬블한 관을 내려오면서 움직이는데 힘이 듭니다.
연동운동을 해서 배변활동이 되어야 하는데
위장이 물에 젖어 있으면 물먹은 소처럼 무거워져서
위장이 일을 하지 못하며
길이가 6미터가 넘는 소장이 팅팅 불어서
운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에
음식물은 그 자리에서 그대로 있는 거랍니다.
위장과 소장이 날씬해야 해요.
그래서
연동운동을 힘있게 팍팍 해줘야 합니다.
불필요한 수분이 배출되어
날씬해진 소장 대장이
연동운동엔 더 유리하고 기운이 좋습니다.
식사 중엔 절대로 물을 마시지 말아주세요.
음식물이 소장으로 내려간 뒤에 물을 마시어야
더욱 완전한 소화와 변비 해결의 바탕이 됩니다.
물따로 밥따로.. 가
변비의 완치로 가는 필수라는 점을 꼭 기억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