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miji 2022. 2. 11. 10:37

남해 바닷가에서 싱싱한 고등어를
서울까지 죽이지 않고
신선하게 가지고 가는 방법은 
 
수족관에 오징어 한 마리(천적)을 넣는 거랍니다 
 
이 천적에 의해서
고등어는 긴장을 하고 기민하게 움직이기에 
 
오히려 천적의 도움으로
살아있는 생명력이 유지되어  
 
서울까지 가게 되는 이치는
참 신비한 거죠. ^^ 
 
엄마 뱃속에서 갓 나온 아이는
무균 상태의 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허나 3시간 정도 지나면 출산을 하면서
외부 환경을 받아들여
장 속에 대장균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거기에 발맞추어 며칠이 지나면
장속에 유익한 세균도 자리를 잡습니다.
비피더스가 대표적인 거구요. 
 
오히려 대장균의 도움으로
좋은 세균이 자리를 잡습니다. 
 
유해한 세균과
유익한 세균이 서로 일정하게 1대 9 정도로
비율을 유지하면서 발전을 유지한다고 해요. 
 
이러한 이치 때문에
장속을 살균시키는 항생제는 너무 과용하면 안 되는 것이며 
 
발효라는 게 왜 장에 좋은 것인가? 도 생각해보게 됩니다. 
 
알면 알수록 재미있습니다. 
 
자연의 이치, 건강의 이치가 하나로 통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