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s & stories70 오랫만에 사진을~~ ^^ 예배가 끝나면 성가대가 한 번 더 찬양을 부르는데, 대부분 그 찬양을 더 듣고서야 자리에서 일어선다. 그렇게 듣고나오면 엘리베이터 앞이 한산해져 있다. 왜들 그렇게 한꺼번에 다 일어나서 일제히 몰려나가는지... 내려갔다 올라오는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동안, 오늘은, 지하 1층까.. 2016. 3. 6. 함양 상림(최치원)공원에서 지난 달 말쯤에, 여동생이 7월에 무슨 계획이 있냐고 갑자기 물었을 때, 언제나 그랬듯이, 내게는 아무 계획이 없었다. 다음 달 계획은 고사하고, 다음 주 계획도 마음대로 세워본 적이 없는 나로서는, 아침에 눈을 떠서 괜찮으면 그 날은 괜찮은 상태로 뭔가를 할 수 있는 것이고, 별루면 .. 2015. 7. 13. 넌... 내 꺼~~ 휴대폰 거치대가 뭔지 난 최근에서야 알게 되었다. 사용할 일이 없었는데다가, 워낙 정보에 늦다보니... 처음 위에 있는 삼발이 거치대를 본 것이, 지난 가을이었던 것 같다. 정기 검진일에 병원에 갔다가, 담당 선생님의 책상 위에 놓여 있는 걸 봤었다. 나란히 놓여있던 컴퓨터 모니터 옆.. 2015. 2. 5. 겨울 아침 풍경 아침에 신문을 가지러 가려고 현관문을 여니, 내 앞에 생각지도 않은 풍경이 이렇게 펼쳐졌다. 커튼이 쳐진 창문이 밝은 아침 햇살로 가득했던터라, 방안에 있던 나는 그저 오늘도 공기가 차가울 뿐이지, 햇빛이 눈부시게 비치는 겨울 아침이겠거니~~ 했었다. 의외의 아침 풍경에, 신문을 .. 2014. 12. 8. 이전 1 2 3 4 5 6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