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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에서...12

Cafe Europe~~ Y~~에서의 수업이 여의치 않을 때면 한 번씩 찾는 카페 유럽을 오늘도 찾았다. 제일 마음에 드는 자리에 앉으면서, 아! 지난 겨울에도 이 자리에 앉아 수업을 했었지~~ 싶었다. 오늘도 그날처럼, 그리고 오랫만에 서로의모습을 담아봤다~~ ^^ 헌데 오늘은 폰이 제 역할을 못했다...며 나의 솜씨없음과 담긴 모습의 언밸런스를 핑계대본다. ㅎㅎ 나보다 절대 얼굴도, 몸집도 크지 않는 언니가 이상하게 크게 나왔다. 나보다 큰 것은 키 뿐인데... 폰카도 때론 컨디션이 난조일 때가 있나보다. 그래도 찍은 모습 보여주고, 올리라는 것만 올렸음을 밝힌다는 점~~ ^^ 오늘은 공부보다 더 중요하고 진지한 대화의시간을 가져서 난 더없이 즐겁고 좋았었다. 공부도 삶도 너무나 열심히 영위하는 두 여인 사이에서 난 또 다른.. 2014. 4. 18.
나의 자목~~^^ 봄은 봄인가 보다~~ ㅎㅎ 폰에 담은 예쁜 봄꽃들을 너남없이 하나 둘 올리는 것을 보면... ^^ 지지난해에 야멸차리 만치 몽뚝하게 가지를 쳐냈던 우리집 자목이, 지난 해 된통 몸살을 앓고 꿋꿋하게 이겨낸 것을 자랑이라도 하듯이 이렇게 곱고 실한 꽃을 이 봄에 피웠다. 그저 기특하고 대견할 따름이다. 열흘쯤 지켜보며 꽃을 피우는 과정을 폰에 담아봤다. 참 예쁘다~~ ♥ ( 오늘 아침 카스에서...) 얘는 자목련 옆에 있는 자두나무인데 꽃을 예쁘게 피웠다~ 그 옆으로, 담 하나를 사이에 둔 이웃집 마당에서는, 백매가 소담스레 꽃을 틔우고 있다. 그 모습까지 담고 싶었으나 거리감도 있고, 옆집 꽃나무까지 맘대로 찍는 게 좀... ㅎㅎ 아, 그리고 이 개나리는, 이번 주일에 예배를 드리고 오는 길에 도로변에 .. 2014. 3. 26.
인생에 대한 이런 저런 생각들... 오늘 아침 카스에 올려본 것들이다. 사진은 다섯 개까지만 올릴 수 있어서, 카스에는 어린 아이들 사진까지만 올렸다. 더 올리고 싶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 Anyway, 2014. 3. 22.
마음이 통했을까~~^^ 약속(^^)이나 한 듯이, 사모님과 나~~ ♥ 둘이서 니트를 입고 온 주일 예배~~ ^^ 다시 찬바람이 불 때까지는 입을 일이 없겠지...만, 같이 입고 온 기념으로 인증샷을 오랫만에 남겼다는~ ㅎㅎ 어제는 옷을 맞춰 입기가 참 애매했다. 낮에는 20도가 넘는 따뜻한 날씨였지만, 예배당에 가기 위해 아침에 집을 나설 때는 꽤 쌀쌀했었다. 하여, 이번 겨우내내 한 번도 입어보지 못했던 니트를 꺼내 있었었다. 니트란 것이... 찬바람 불기 시작하는 늦가을 무렵에나 한 두번 입음직한 소재라... 너무 추울 때도, 그렇다고 따뜻할 때도 입기가 어중간한 옷이다보니, 늘 꺼내들다 말고는 도로 집어넣곤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에 온 여성도들의 옷차림을 살펴보니, 다들~이라고 할 만큼 산뜻하니, 가벼운 옷차림들.. 2014.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