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재 한의사의 건강 이야기1317 휴식 휴식을 모르고 앞으로만 달릴 수는 없는 법입니다. 올해 최고 대우를 받고 프로로 간 고교 야구 선수는 고2 때까지 평범했는데 고2 겨울 방학 갑작스런 부상으로 인해서 2개월 정도 병원에서 쉬게 되었답니다. 다른 동기들은 모두 전지훈련으로 땀을 흘리며 운동을 했는데 어쩔 수 없이 운.. 2017. 12. 24. 어쩌다 행복 제가 20대 시절엔 아마도 35세 이후의 삶은 마냥 행복할 거라 생각했었습니다. 사춘기 시절 첫사랑도 실패 과학고 입학 실패 대학도 첫 해는 좌절하고 재수해서 입학 뭐 도통 한 번에 깔끔하게 되던 게 없던 제 인생에서 한의사 자격증만 따고 사회에 나오면 별다른 고민없이 그냥 흘러가.. 2017. 12. 8. 굿바이 가을 행복한 기억은 머리 속에 새겨지고 아름다웠던 추억은 늘 가슴 속에 자리 잡고 피어있습니다. 이제 슬며시 가을이 제 손을 놓고 가려고 해요. 어차피 내년에 또... 찾아올 걸 알지만 왠지 아쉽기도 하고 지금 보이는 가을의 모습만은 가슴 속에 담아두고 싶네요. 저에겐 이번 가을에 아름.. 2017. 11. 21. 낙엽 서정 떨어지는 낙엽을 보며 슬퍼하는 이가 있을까봐 제가 느끼는 행복은 낙엽 밑으로 숨겨둡니다. 가을 저녁 나뭇잎 지는 그림자마저 아름답고 그리워 조용히 불을 꺼봅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쌓인 낙엽 가을 소리를 듣고 싶은 이를 위해 적당히 남겨둡니다. 모든 게 적당히 조심스러워 가을.. 2017. 11. 2. 이전 1 ··· 325 326 327 328 329 3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