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 환자??
아... 웬지 오늘도 중구난방식의 두서없는 이야기가 될 듯...^^ 전날 저녁에, 병원에 가서 먹을 약과 기다리는 시간 동안 볼 책이랑, 처리해야 할 은행 볼 일들까지... 다 준비해 놓지만,그래도 새벽에 일어나면, 주사 맞고, 밥도 한 술 떠야 하고,단정한 용모를 위해 나름 챙겨야 할 것들이 있는 법이다.다른 계절에는 그래도 괜찮은데,아무래도 날이 더디게 밝아오고, 새벽 추위가 심한 겨울에는,그렇게 준비하고 나서기가 쉽지 않다. 해서, 지난 주에는, Y~에 간 길에, 바로 병원에 가서 받아야할 검사들을 미리 다 받고 왔었다.하여 오늘은 집에서 그 모든 것들을 다 하고서, 느긋하게 집을 나섰다.병원을 두 번씩 드나들지 않으려고 이른 새벽행을 택했을 때는 가질 수 없는 여유로움이었다. 다른 지역에는, 키를..
2014. 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