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고 제품의 시작은
코로나 때였습니다.
어르신 부모님들이 밖은 무서워서
나가지도 못하는 상황인데
밖에 역병이 창궐해서 오늘 몇 명이 걸렸고
이 코로나에 걸리면 죽을 것처럼 말하니까
너무 불안하신 거에요.
딱!! 그 타이밍에 TV에서
“ 쓰러지기 전에 천마고”를 먹어야 한다는 방송이 나옵니다.
쓰러지기 전에 먹어야 한다면서
좋은 항아리에 천마고를 고아서 담아내었습니다.
사실 천마는 한의학에서
잘 사용하면 좋은 재료인 것은 맞습니다.
동네 사우나에서도 갈아서 팔기도 하구요.
마치 이걸 먹으면
중풍엔 걸리지 않는다는 감정을 표현하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구매를 했어요.
*** 제가 분석을 해드립니다.
이 제품의 문제는
1. 액상 과당이 과다하게 함유되었고,
( 액상과당은 바로 흡수 소화 안되고,
간에서 반드시 대사를 거쳐야 하니
어르신 분에겐 특히 무리가 됩니다. )
2. 천마고는 당뇨환자가 드시면 좋지 않다는 점
3. 천마고의 액상과당은 혈관에 좋지 않다는 점
액상과당으로 단맛을 많이 내다보니
단 맛이 혈관엔 가장 좋지 않다는 사실을
보완하지는 못한 거죠.
그래서 오히려 중풍 예방엔 의미가 약해진다는 점이에요.
진짜 중풍 가족력으로 걱정이 되신다면
멸치 오메가3 매일 잘 드시고,
가까운 한의원 가셔서 대추혈에서 사혈부항을
자주 하시면 됩니다.
알고 보니 약간 허무한 천마고
다음 제품은 액상과당 대신
천연의 좋은 재료로 단맛을 보완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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