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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

울 곳

by IMmiji 2024. 11. 18.

 

 

할머니 어디 가요?

- 예배당 간다

 

근데 왜 울면서 가요?

 - 울려고 간다

 

왜 예배당에 가서 울어요?

  - 울 데가 없다

 

< 울 곳 / 김환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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