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가게 앞에 홍시가 진열된 것을 보니
마음이 포근해집니다. ^^
동화 속에서 호랑이가 왔다라고 하여도
울음을 멈추지 않던 아이는
곶감을 주니 울음을 그칩니다.
이걸 본 호랑이는
곶감이 이세상에서 나보다 무서운 거라는
생각이 들어 냅다 도망을 칩니다.
아이들이 설사를 할 때
홍시 감을 따뜻하게 하여서
스푼으로 떠먹이면 설사가 멈춥니다.
우리가 과음으로 힘들 때
홍시는 숙취를 빠르게 줄여줘요.
감은 울음을 멈추게 하고
설사를 멈추게 하고
숙취도 없애주고
그런데 감이 또다른 효과가 있어요.
감나무에 눈이 내려 쌓여 눈꽃을 입으면
힘들었던 우리 마음이 하얗게 맑아집니다.
저도 오늘은
달달한 홍시 하나 먹어볼 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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