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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재 한의사의 건강 이야기

담걸린 위장

by IMmiji 2024. 8. 28.

 

너무 무더운 여름에
음식으로 체하고 났더니 
 
온몸이 아프다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런 것은 포괄적인 담적이에요.
담 결린다는 표현을 하죠.
 
어딘가 모르게 만져지지는 않는데
답답하고 살짝 아프기도 하고, 움직이기 거북한 경우 
 
옆구리 어깨허리 등등...
이런 경우, 부항도하고 침도 맞으면
단번에 잘 나아요. 
 
위장도 담에 결리고
우리 몸도 담에 결리게 되고... 

그런 이치입니다. 
 
심하면 데굴데굴 굴러서 119를 부르기도 하고
응급실을 찾기도 하고
약하면 그냥 위장이 아파요,
이게 쓰린 느낌은 아닌데... 그냥 아프고 답답합니다. 
 
이를 위경련이라는 표현을 하기도 하는데... 
 
위장이 담 결린 거에요. 
 
위장은
위점막, 그리고 점막 아래엔 근육과 혈관 

그리고 신경 등이 분포돼 있답니다 
 
따라서
그런 근육, 혈액의 움직임이.. 

순간적으로 여의치 않게 되면  
위장이 담에 결리는 거에요. 
 
왜 이런 일이 생길까요?
차갑기 때문에 순환이 안되는 게 이유이고
위장의 신경이 예민하기 때문입니다. 
 
★ 응급으로 처지하는 방법 
 
1. 꿀물이나 마스코바도를 진하게 타서 따뜻하게 마셔요. 
 
2. 좀 진정이 되면, 그날은 한 끼 정도 소식하세요. 
 
평소에 오래 씹고 물 따로 밥 따로를 잘하셔야
위장이 건강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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