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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

오월

by IMmiji 2024. 5. 2.

 

 

푸른 오월이 당신과 나를 부릅니다.

비록 꽃향기 같은 부드러움은 아니어도

상큼한 초록 향기가

상글상글한 초록 미소로 부릅니다.

 

사랑하는 임이시어

우리 오월의 초원에서 만나요

그대의 초록빛 마음과

아직은 수줍은 금계국 노란 마음으로

당신과 걷고 싶답니다.

 

설렘으로 행복한 우리의 사랑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사랑을 위하여

오래도록 가슴 따듯한 사랑을 위하여

우리 오월의 초원에서 만나요 

 

 

< 오월 / 장화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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