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 티백으로 옷 염색
홍차 티백은 흰색 티셔츠나 속옷을 염색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염색할 옷은 깨끗이 빨아서 물기가 남지 않게 꼭 짠 후 주름을 펴놓는다.
홍차 티백은 물에 넣고 푹 끓이다가 차색이 우러나오면 티백을 건져낸다.
그 뒤 소금과 식초를 각각 두 티스푼씩 넣고 다시 끓인다.
소금과 식초는 물이 잘 들도록 촉매제 노릇을 하며
한번 든 물이 잘 빠지지 않게 해준다.
이후 끓는 찻물에 손질한 천을 넣고 20분가량 삶는다.
자주 골고루 저어 주어야 얼룩이 생기지 않는다.
옷이 은은한 베이지 색으로 물들면 꺼내어 물기를 짠 후 그늘에 말린다.
좀 더 진한 베이지 색을 원할 때는 같은 요령으로 한 번 더 염색하면 된다.
녹차 티백으로 족욕
족욕을 할 때 녹차 티백을 활용하면 좋다.
양발을 다 담글 수 있는 대야에 40~43℃ 정도의 물을 붓고 녹차 티백 3개를 넣는다.
찻물이 우러나오면 복숭아 뼈가 잠기도록 발을 담그고 15~20분 정도 있으면 된다.
족욕을 할 때는 물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도중에 따뜻한 물을 넣어주어야 한다.
녹차 족욕은 발의 피로를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좋게 해준다.
또 녹차의 은은한 향은 발 냄새를 완화시켜 주는 효과도 있다.
녹차 티백으로 악취 제거
차 찌꺼기는 세정력과 흡수성이 좋아 탈취제로 쓰기에 그만이다.
잘 말린 녹차 티백을 면 헝겊에 싸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냉장고 냄새가 없어진다.
밀폐용기에서 눅눅한 냄새가 날 때는 홍차 티백 몇 개를 2~3일 넣어두면 된다.
발 냄새가 심한 사람은 신발에 말린 녹차 티백을 넣어두면 신발과 발에서 나는 냄새가 줄어든다.
집에 페인트를 새로 칠했을 때도 티백 안에 들어있는 녹차 찌꺼기를 꺼내 프라이팬에 올려놓고
약한 불에 은근히 태워보자. 실내에 녹차 타는 냄새가 배면서 페인트 냄새가 말끔히 사라진다.
생선 요리를 하고 나서 비린내가 날 때도 이 방법을 사용하면 좋다.
홍차 찌꺼기는 기름때가 낀 접시나 싱크대에 뿌려 닦으면 기름기가 깨끗이 제거된다.
녹차 티백으로 세안
녹차 티백은 미용 재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간단하게는 녹차 티백을 세숫물이나 목욕물에 넣어 쓰면 좋다.
세수할 때는 1개, 목욕할 때는 3~4개 정도면 충분하다.
비누 세안을 할 때는 마지막 헹구는 물로 사용하면 된다.
여름철 햇빛에 장시간 노출된 피부에는 녹차 티백을 냉장실에 넣어두었다가
냉찜질을 해주면 진정효과가 있다. 자고 일어나서 눈이 부어 있을 경우에도
차가운 녹차 티백을 눈두덩에 올려놓고 5분 정도 있으면 부기가 가라앉는다.
맨 마지막에는 화분 비료로
이렇게 활용하고 난 티백은 차 찌꺼기를 꺼내 집에 있는 화분에 뿌려준다.
차 찌꺼기에 남아있는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등이 식물에 영양을 공급해 준다.
쓰레기도 줄이고 비료로도 쓸 수 있어서 일석이조인 셈이다.
단, 티백을 재활용하기 위해서는 일단 한 번 우려낸 티백은
햇볕에 잘 말려 보관해 둬야 한다.
습기를 완전히 제거한 뒤 보관해야 변질될 염려가 없다.
1. 생선이나 냄새가 심한 재료를 굽거나 조리하면
냄새가 주방에 꽉 차서 잘 빠지지를 않는다.
이럴 땐 냄비에 찻잎을 한 움큼 넣고 불에 얹는다.
차잎이 타고 연기가 나면 냄비를 쥐고서 주방을 한바퀴 돈다.
그런 뒤에 환기를 시키면 냄새가 말끔히 사라진다.
2. 전기밥솥, 믹서, 토스터 등 가전 제품의 묵은때를 없앨 때
녹차 찌꺼기를 이용한다.
3. 홍차나 녹차를 다 우려낸 티백 2봉지를 냉수에 2~3분 담갔다가
물기를 짜내고 양쪽 눈 위에 올려놓는다.
따뜻해지면 뒤집어서 다시 한번 시원하게 팩한다.
눈의 피로가 놀라울 정도로 싹 풀리고 기분도 상쾌해진다.
4. 신발, 특히 여름 샌들이나 운동화를 보관할 때는
땀냄새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
이럴 때는 녹찻잎을 넣어두면 좋다.
녹찻잎을 잘 말려서 거즈에 쌓아 넣어두면 된다.
5. 냉장고의 김치 냄새도 녹차를 마시고
남은 티백을 이용해 없앨 수 있다.
티백을 꼭 짜서 김치통 옆이나 위에 올려놓으면 된다.
6. 래커 칠한 가구를 닦을 때는
물 한 컵에 홍차 두 봉지를 넣고 끓인 뒤 식혀
헌 수건에 묻혀 닦으면 홍차 속 타닌 성분 덕에 래커에 윤이 난다.
닦은 뒤에는 그대로 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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