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나에게 섭섭하게 하더라도
그 동안 그가 나에게 베풀어 주었던
고마움을 생각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밥을 먹다 돌이 씹혀도
"아무래도 돌보다는 밥이 많아" 하며
껄껄 웃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밥이 타거나 질어 아내가 미안해 할 때
"누룽지도 먹고 죽도 먹는데 뭐" 하고
말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나의 행동이 상대방에게
누를 끼치지는 않는가 생각하며
행동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남이 잘 사는 것을 배 아파하지 않고
사촌이 땅을 사도 축하할 줄 아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비가 오면 만물이 자라서 좋고
날이 개면 쾌청해서 좋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남의 약점을 보고 나는
저렇게 하면 안된다는 것을 깨닫는 사람,
남의 장점을 보고 그것을
본 받으려고 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하루 세 끼 먹을 수 있는 양식이
있다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비가 새도 바람을 막을 집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감사하게 느끼는 사람은
생활이 궁핍하다 해도 행복한 사람이다.
< 누가 나에게 섭섭하게 하더라도 >
'책 읽어주는 남자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 읽어주는 남자 (보고픈 당신에게) (0) | 2014.11.22 |
---|---|
책 읽어주는 남자 (유쾌한 행복사전) (0) | 2014.11.20 |
책 읽어주는 남자 (아! 인생찬란 유구무언) (0) | 2014.11.19 |
책 읽어주는 남자 (모래와 바다) (0) | 2014.11.15 |
책 읽어주는 남자 (유치찬란) (0) | 2014.11.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