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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에서...

친구의 카스에서

by IMmiji 2014. 2. 19.

 

 

 

 

오늘 오랫만에

기도 동역자 친구들과 맛난 것도 대접 받고 위로 받고...

돌아오는 차 안에서 넘 감사해서 눈물이 왈칵...

고맙다 친구들아~~ 사랑한데이 ^♥^

 

 

 

 

 

 

 

 

  사진과 함께 쓰여진 글은,

셋 중에 가운데 앉은 친구가 자신의 카스에 올린 것이다.

토씨 하나 틀리지 않게 '그대로' 옮겨 적었다. ^^

 

몇 번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그 친구와는 함께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그 날 드디어 모습을 같이 담을 기회를 갖게 되었다.

여기서 그 날이라 함은, 그저께 월요일이었다는~~

 

유달리 사진 찍히기를 싫어하는 그 옆의 친구가,

우리 둘을 폰카메라에 담아 주었는데,

가운데 친구가 싫다는 그 친구를 억지로 옆에 앉혀서,

서빙하는 총각<아줌마들이 별스럽다고 흉보지

않았을까 싶다. ^^>에게 찍어달라고 부탁을 해서 어렵게 담았다.

셋이서 같이 한 샷에 담겨진 건 처음이었다.

 

절대, 카스나 블로그에, 사진을 올리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고 사진을 같이 찍었기 때문에,

나는 아예 생각도 하지 않고 있었는데,

헤어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렇게 떡하니 올렸지 뭔가.

우리가 무엇을 먹었는지까지 다 공개하고 말이다!!

                                                         분명 올린 친구는 다른 친구한테 면박을 받았을 거다. ㅎㅎ를 잊지 않고 연락하고, 집앞까지 데리러 와서, 기꺼이 함께 해주는 고마운 친구들이기에,나 또한 남다른 애정으로 그들을 생각하고 위하여 기도하고 있다.덕분에, 모처럼 터놓고 대화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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