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마 16 : 24)
개별성은
한 인격체<인격적 생명>를
포장하는 껍질입니다.
그것은 자신과 다른 것을 밀쳐내어
스스로 구별하여 고립됩니다.
어린아이들을 보면
개별성이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그러나 만일 우리가 개별성을
인격적인 생명으로 혼동한다면
우리는 고립될 것입니다.
개별성은 한 인격체를
껍질처럼 보호하기 위해
창조된 것입니다.
그러나 인격적인 생명이
하나님과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개별성을 뚫고 나와야 하며
이때 개별성은 자신을 마치
인격적인 생명인 것처럼
위장합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영광을 위해
인성을 계획하셨습니다.
그러나 개별성은
자신의 개별성을 드러내기 위해
인성을 업신여깁니다.
개별성의 특징은
스스로 존재하려는 독립성과
자기 주장입니다.
특히 개별성의 끊임없는 자기 주장은
영적인 삶을 방해하는
가장 큰 장애물입니다.
만일 당신이
"나는 믿을 수 없어" 라고 말한다면
이는 개별성이 그 가운데서
믿음을 방해하는 것입니다.
반면 인격성<인격적 본성>은
믿음을 장려합니다.
성령께서 역사하실 때
자신을 돌아보십시오.
성령께서는 분명 당신이
개별성을 양보해야 하는 자리까지
몰고 가실 것입니다.
이때 "나는 할 수 없어요"라고 하든지
아니면 성령님께 항복해야 합니다.
성령께 항복하면
개별성의 껍질을 깨뜨리고 나와
자신 속의 인격적인 생명을
드러내게 됩니다.
성령은 매번 이 한 가지 일로
우리의 삶을 집중하게 하십니다.
당신이 당신의 형제들과
화목하지 못하는 이유는
개별성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연합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만일 우리가
자신에 관한 권한을 양도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우리와
연합할 수 없으십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라는 말은
자신의 독립하려는 권한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그러할 때 참생명이 자라날
기회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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