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야(白夜)’... 위도 약 48˚이상의 고위도 지방에서 한여름에 태양이 지평선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현상이다. 즉, 여름동안 밤에 어두워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러시아에서는 ‘하얀 밤’이라는 표현을, 스웨덴외 다른 곳에서는 ‘한밤의 태양’이라 부르기도 한다.
영화‘백야’는 발레리노 니콜라이 로드첸코(미하일 바리시니코프)와 탭댄서 레드몬드의 만남과, 자유를 위해 탈출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려낸,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이다.
그래서 열심히 보았다... 당시에 이영화는 반공영화로 인정되어 국가에서 권장하여 상영한 영화였다....하여간 예나지금이나 우리나라 정치인수준이 그 모양인지..... 흠 생각해보니 조지오웰이 1984년도 북한체제의 비판과 그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아픔을 잘표현한 작품이라면서 노벨상을 받았다고 뉴스에서 나올정도니 곡해도 이정도면 .... 님 좀 짱인듯......
그래도 음악과 라이오넬 리치의 "Say you say me"노래가 좋아서 OST를 구입...
헉.....!!!
뭐야 "Say you say me"가 없었다.....아니 주제곡이 빠진 OST라니...
나중에 알아보니 기획사간의 불협에 의하여 빠진거였다...이런 된장!!!
대충 줄거리는 ...
영화는 아름다운 음악과 환상적인 춤으로 시작한다.
열광적인 박수를 받는 주인공 니콜라이의 공연이다. 그는 한때 러시아(구.소련)에서 유명했던 세계적인 발레리노 였다. 하지만 그는 자유를 찾아 미국으로 망명하였고, 그 이후 세계를 돌면서 자유롭게 자신의 인생인 춤을 추며 행복하게 살아가면서 사랑하는 사람도 만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공연을 위하여 일본으로 향하던 중, 비행기의 기체 고장으로 인하여 소련의 군사기지 노릴스크 공군기지에 불시착하게 된다. 전개되어질 상황을 예상한 그는 자신의 신분 노출을 숨기려 여권을 찢어 변기통에 버리지만, 발각되고 신분은 드러나고야 만다.
비행기에서 부상을 당하고, 그로 인하여 일급 기밀 부대에 격리 수용되어 치료를 받으며, KGB 챠이코 대령의 감시를 받으며 귀화를 종용 당하게 된다. 그리고 그를 회유하기 위하여 투입되어진 레이몬드(미국에서의 소외되고 자본주의의 산물에서 벗어나고자 소련으로 망명한 흑인 탭댄서)와 그의 아내 다리아(모스크바 출신)을 만나 같이 생활을 하게 된다. 그리고 8년 전 사랑했던 여인 갈리나(발레리나)는 챠이코 대령의 부름에 니콜라이를 만나지만 그를 설득하지 못하고 도리어 니콜라이의 확고한 자유에의 의지를 알고 그의 탈출을 도우게 된다.
한편 레이몬드는 갈등 속에서 있던 중, 다리아의 임신 소식으로 탈출을 결심하게 되고, 그의 아내와 함께 세 사람은 밧줄을 엮는 등.. 탈출을 준비한다. 그리고 어느 백야의 하루. 탈출을 감행한다. 준비한 밧줄을 타고 건물을 빠져 나오던 중, 레이몬드는 어떤 의심의 마음에 되돌아온 챠이코 대령의 출현에 두 사람을 위하여 탈출을 포기하고 탈출을 위한 시간을 만들기 위하여 챠이코 대령을 연극으로 붙든다. 두 사람은 우여곡절 속에 영사관에 도착하고, 레이몬드는 강제수용소에 수용된다.
그리고 라스트신.
국경에서 인질교환이 있다. 레이몬드와 소련 인민의 영웅 한사람이 그것이다. 알지 못하는 레이몬드는 어둠속의 두려움에 떨면서 뒤를 돌며 몇 사람의 검은 그림자 보게 된다. 자신의 아내 다리아임을 알고 놀램과 함께 자유의 몸이 된 것을 알고는 “탱큐. 닉” 하며 많은 의미를 담은 한 마디로 감사를 표한다. 니콜라이의 우수어린 시선은 국경 저 너머로 향해있다. 주제곡 ‘say you say me'로 대단원의 막은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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