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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wald Chambers

11월 15일 - 성숙한 성도의 삶

by IMmiji 2013. 11. 15.

베드로가 예수께 여짜오되

주여 이 사람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니라 (요 21 : 21-22)

 

 

 

우리가 배워야 하는

어려운 교훈 중 하나는

다른 사람의 삶에

간섭하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교훈을

완강하게 거절합니다.

섣부른 도움이

위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즉, 섣부른 도움이

다른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섭리를

방해합니다.

 

어떤 사람이 고통당하는 것을 볼 때

당신은 말합니다.

"그 사람이 고통을 받아서는 안돼.

내가 그 사람이 고통받지 않도록

도와야겠다."

 

이런 식으로 당신은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허락된 일을 막으려고

당신의 손을 펼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네게 무슨 상관이냐?"

 

만일 당신이 영적으로 침체되어 있다면

절대로 그 상태에 머물지 말고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로 나아가

영적 침체의 이유를 발견하십시오.

 

아마도 당신은 당신이 다른 사람의

삶에 간섭했기 때문에

영적 침체에 빠지게 된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제안을 할 권리가 없으면서도 제안했고,

충고할 권리가 없으면서도

충고를 했던 것입니다.

 

당신이 다른 사람에게

충고를 해야 할 때는

하나님께서 성령을 통해

당신을 직접 깨닫게 하실 때입니다.

 

그때 성령은 당신을 통해

그 사람을 충고하실 것입니다.

따라서 당신이 할 일은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분별의 지혜가

당신에게 임해서

당신은 언제나 다른 사람들을 위한

복의 통로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의식적인 세계의

한계 내에서 살아갑니다.

의식적으로 섬기고,

의식적으로 하나님께 헌신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미성숙한 것이며

아직 실제의 삶이 아닙니다.

 

성숙한 삶은

무의식적으로 살아가는

어린아이 같은 삶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온전히 드려지면

그분께 쓰임받고 있다는

의식마저 들지 않습니다.

 

만일 내가

'찢겨진 빵과 부어지는 포도주' 로

쓰임받고 있다고 '의식' 한다면,

아직 도달해야 할 단계가

많이 남아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그 단계에 도달하면

자신에 대한,

그리고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무엇을 하시는지에 대한

모든 의식이 사라집니다.

 

성도는 의식적으로

성도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의식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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