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그리스도인이란
외부인들의 공격을 받아 위험에 처한
그리스도인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믿음 없음과 믿고 따르는
대상으로서의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모호한 태도를 취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을 일컫는다.
단 한 마디로 유사 그리스도인,
진정한 의미에서의 그리스도인이 아닌
겉모습으로 흉내를 하는 사람들을
일컫고 있다.
하나님 중심의 삶이 아닌 자기 중심,
세속을 중심에 두고,
말씀과 갖가지의 교리로 자신을 치장하고,
세속 가운데 포장하는 포장술로만 여기거나,
그릇된 사관을 주입시킨 후 또 다른 교리로
포장하는 그런 유사 그리스도인적 경건성을
지니고 있는 이들을 지칭하고 있다.
이런 사고 의식을 가지고 세월을 허송한다는 것은
참된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경건성을 지닌 종교인으로서의 삶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위기의 그리스도인 (The Christian in an Age of Terror)
--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 (David Martyn Lloyd-Jones)
아직 안식월 휴가 중이신 담임 목사님을 대신해서
부목사님 한 분이 주일 예배를 인도 하시는 가운데,
어제 설교 중 전해주신 로이드 존스 목사님이 쓰신
책의 일부분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오늘날 교회 안에서 수없이 보게 되는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이라 할 수 있다.
그 모습에서 나라고 제외될 수 있을 것인가 싶다.
그런 모습의 우리를 가리켜 '위기의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는데, 실상 우리는 우리 자신이 위기에 처한 줄을
모르고 있다는 사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깊이 공감이 되어, 오늘 교회 홈피에 들어가 그 글을
이렇게 옮겨 적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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