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없는 교회’가 뜨고 있다 | ||||||||||||||||||||||||||||||||||||||||||||||||
학교 강당·공공건물 이용 개척목회 대안으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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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와신앙 | ||||||||||||||||||||||||||||||||||||||||||||||||
이런 형태의 교회들은 대부분 학교 내지 공공시설의 건물을 이용하고 있다. 주중에는 학교로 사용하고 주말에는 교회로 사용하는 이른바 ‘한 지붕 두 가족’ 형태를 취하고 있는 것이다. 또 이와 같은 교회들은 대부분 외형적 발전보다는 내적인 내실화에 목회의 초점이 맞춰져 있다. 건축에 들어가는 비용이 절감되니 그만큼 다른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자금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특히 이 교회는 ‘밑천나눔공동체’, ‘이웃사랑모임’, ‘의료선교회’ 등 국·내외를 향한 자체 선교단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과 청년선교에도 상당한 재정을 투자하고 있다. 교회 관계자는 “개척 초기부터 건축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선교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며 “계속해서 다양한 분야로 선교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동학 담임목사는 “성장만 하는 것은 ‘바벨론’과 같다”며 “교회는 생명체라는 인식을 가지고 생육하고 번성하고 흩어질 수 있는 질적인 성숙을 이루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얘기했다.
김 목사는 “교회를 운영하기에 학교만큼 좋은 공간을 가지고 있는 곳이 없다”며 “교회와 사학이 적극 연계하는 것도 선교의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교회의 외적인 모습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교회의 본질이 더욱 중요한 것”이라며 “교회 건물로 인한 비용이 들지 않아 장학금 등 선교에 더욱 치중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이 교회는 절기헌금은 전액 구제와 봉사에 사용하고 있다. 벌써 13명의 선교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장애우, 북한어린이, 이라크 등 곳곳에 선교헌금을 보내고 있다.
김양재 목사는 “처음 교회에 나오는 사람들 중 교회가 너무 열악한 것 아니냐고 불평하는 이들도 있지만 학교가 허락하는 한 계속해서 이곳을 사용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교회를 짓는 수고 대신 선교에 더욱 치중할 수 있는 교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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